도둑의 침범을 막는 스마트 '전구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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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료 : 비온, 한국무역협회 

 

 

‘비온(BeOn)’은 도둑으로부터 집을 지킬 수 있는 스마트 '전구'다.

 

전구가 집을 지킨다니 다소 의아할 수 있다. 비온 전구는 구멍 내부에 관 모양의 노란색 모듈이 장착돼 있다. 모듈에는 배터리와 마이크, 블루투스 장치가 있다.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정전이 되더라도 4시간 동안 빛을 유지한다. 또 마이크는 초인종 소리나 화재 경보 소리를 감지해 자동으로 불을 켠다.  

 

전구를 설치하는 것은 쉽다. iOS 앱을 내려 받은 뒤 모듈을 삽입하고 전구를 돌려서 끼운다. 램프를 켜면 앱이 알아서 전구를 발견한다. 초인종 기능을 사용해 보면 몇 번 소리가 울린 뒤 곧장 전구가 신호에 반응한다. 일주일가량 전구를 사용하면 전구가 사용자의 습관을 파악한다. 예컨대 침대에 설치된 전구는 사용자가 저녁 11:30에 불을 켠다는 것을 알고, 보안모드에서 자동으로 불이 켜진다. 이 덕분에 도둑이 침범하는 행위를 막을 수 있다.

 

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다. 첫째, 전등을 켜려면 스마트폰을 꺼내 앱을 실행해야 한다. 웰컴홈 모드가 있어 홈 스크린에서 살짝 터치만 해도 3분 동안 전구를 켜는 기능이 있다.(전력을 공급하지 않아도 배터리 덕분에 가능하다) 그러나 전구를 계속 켜놓으려면 앱을 실행해야 한다.

 

낱개 제품의 가격은 75달러고, 199달러에 전구 3개가 든 스타터 팩을 구매할 수 있다.

 

웹사이트 http://www.beonhome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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